이새의 가족들은 사울 왕이 다윗을 불러 수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어 한다는 전령의 말을 듣고서 깜짝 놀랐을 거예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윗은 수금을 들고 사울 왕에게 가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사무엘상 16:20

사울은 다윗의 수금 연주를 좋아했어요. 다윗의 연주와 노래를 들으면 걱정스럽고 화나고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었거든요.

이제 23절을 읽어 보세요.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기억해요? 악한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일어날 수 없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심지어 죽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말이에요. 하지만 사울은 자기 마음대로 살기를 선택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물론 하나님은 그가 그렇게 하는 것을 막지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순종하게 하지 않으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든지 그것을 막지 않으실 거예요.

이제 다윗은 사울 곁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양을 돌보는 고향 집으로 돌아갈 때면 더욱 기뻤어요. 들판에서 양 떼를 돌보며 다윗은 사울에 대해 생각했어요. 그는 악한 천사들이 사울을 괴롭혔기 때문에 사울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자신이 수금을 연주하고 찬양을 부르면 악한 천사들이 멀리 떠나간다는 사실이 참 기뻤어요.

생각하기: 여러분도 다윗처럼 어릴 적부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기 시작했나요? 다윗은 자신도 모른 채 매일 하나님의 특별한 일꾼이 되기 위해 성실하게 배우고 있었어요.


더 깊이 알기: 사무엘상 16장, 부조와 선지자 61-63장(영문 pp. 631-644),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3권 pp.185-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