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왕은 블레셋 사람들과 다시 전쟁을 벌이게 되었고, 다윗의 세 형은 싸움에 나가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에 들어갔어요. 그때 다윗은 집에 남아 양들을 돌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형들을 만나보고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을 전해 오라고 했어요. 사무엘상 17:17, 18

사실 그보다 앞서, 천사가 아무도 모르게 다윗을 찾아와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적으로부터 구해 줄 것이라고 말했어요. 다윗은 아침 일찍 출발하면서,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했을 거예요.

진영에 도착한 다윗은 무엇을 했을까요? 20-22절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다윗은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적군을 피해 물러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23-24절

4-10절을 보면 골리앗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그는 정말 거대한 전사였어요. 골리앗의 실제 모습이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세요.

골리앗은 키가 약 3m나 되는 거대한 사람이었어요. 머리에는 놋으로 된 투구를 쓰고 있었고, 놋 조각이 비늘처럼 촘촘히 짜인 갑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 갑옷은 거의 45kg이나 나갔고, 창끝만 해도 6kg이나 됐어요. 골리앗의 칼도 아주 컸고, 커다란 방패는 그의 부하가 대신 들고 있었어요.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을 보기만 해도 겁이 났어요. 24절

생각하기: 7살이나 8살 된 어린이가 키 큰 어른 옆에 서 있는 걸 상상해 보세요. 골리앗 옆에 서 있는 보통 군사들도 아마 그렇게 작아 보였을 거예요. 여러분이 골리앗을 눈앞에서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아요? 무서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