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을 죽이는 것을 본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매우 놀랐어요. 아무도 골리앗이 죽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거든요. 모두가 다윗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지, 거인이 쓰러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이제 양쪽 진영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어요. 블레셋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용기를 내어 적들을 쫓아가며 사로잡았어요.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다가 되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했나요? 사무엘상 17:53

사울은 다윗이 용감하게 골리앗에게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가 누구인지 더 알고 싶어 졌어요. 사실 사울은 이미 다윗을 알고 있었지만,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어디 출신인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거든요. 사울이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다윗에 대해 묻자, 아브넬은 뭐라고 대답했나요? 55, 56절

전투가 끝난 후, 아브넬은 다윗을 사울 왕에게 데려갔어요. 57, 58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뻐했어요. 요나단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요나단을 통해서도 놀라운 일을 이루셨었지요. 요나단과 그의 무기 든 병사가 절벽을 타고 적진으로 올라갈 때,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 그들을 도와주셨던 것을 기억하나요? 적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도망쳤었지요.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그의 군사로 두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빨리 만나고 싶었어요. 그들은 서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사무엘상 18:1, 2

생각하기: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멋진 일을 해냈을 때, 뿌듯하고 의기양양해지기 쉬워요. 그런데 만약 나보다 더 훌륭한 일을 해낸 사람이 나타난다면, 종종 질투심이 생기기도 해요. 요나단은 어떻게 다윗을 질투하는 대신 그를 좋아할 수 있었을까요?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에는 누가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