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휴가와 죽은 늑대 2
본문
에이미 쉐랄드
제임스와 엘렌 화잇은 아들 윌리와 함께 콜로라도에 있는 한 강가에서 야영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새 준비해 간 음식은 거의 다 떨어졌고, 촛불도 모두 다 써 버렸어요. 제임스에겐 꼭 제시간에 인쇄소로 보내야 할 아주 중요한 글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약속된 기한 안에 보낼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그날 오후, 제임스와 윌리가 산길을 걷고 있을 때였어요. 그들은 저녁이 되면 물고기를 수거하는 사람이 말을 타고 그곳에 들렀다가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임스는 그 사람에게 글을 맡기면, 약속된 시간 안에 인쇄소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제임스는 서둘러 자리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도 계속 태양을 힐끗힐끗 바라보았어요. 이제 곧 해가 지고 어두워질 텐데, 집에 있는 촛불은 이미 다 써버렸거든요. 제임스는 어떻게든 글을 마무리해야 했고 글을 마치려면 불빛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사방이 어두워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 제임스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윌리야! 이리 좀 와 보렴! 아빠가 글을 마저 쓰려면 불빛이 꼭 필요한데, 혹시 어제 우리가 산길에서 봤던 죽은 늑대 기억나니?” 윌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기억난다고 했어요. “그럼 칼과 냄비를 가지고 가서 늑대의 몸에서 지방을 모두 긁어와 주겠니?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엽총도 꼭 가져가야 한다. 해가 지면 곰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엽총을 어깨에 메고, 칼과 냄비를 든 윌리는 죽은 늑대를 찾으러 길을 떠났어요. ‘코요테가 먼저 발견해서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윌리는 속으로 걱정했어요. 다행히 윌리가 그 자리에 도착했을 때, 죽은 늑대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어요. 윌리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아 늑대의 몸에서 지방을 긁어냈어요. 그렇게 한 컵 반 정도의 지방을 얻을 수 있었지요.
야영지에 돌아온 윌리는 구해온 늑대 지방을 아빠에게 건넸어요. 제임스는 스토브에서 지방을 녹여 그릇에 부었어요. 지방은 기름이 되어 흘러 내렸어요. 그리고 얇고 긴 천 조각을 돌돌 말아 녹인 지방 기름 속에 담근 뒤, 그릇 가장자리에 심지처럼 올려놓았지요. 천 끝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어요. 이제 등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빛이 생긴 거예요!
제임스는 다시 글쓰기에 몰두했어요. 밤 10시, 11시를 지나고 자정이 넘어서야 마침내 글을 다 마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릇 안에는 아직도 늑대 기름이 조금 남아 있었어요. 제임스는 감사한 마음으로 불을 끄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 약속한 대로 물고기를 가져가는 사람이 말을 타고 도착했어요. 제임스는 그에게 원고를 맡겼고, 그는 곧장 인쇄소로 향했지요. 제임스는 그 편지가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하리라 굳게 믿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쯤 지난 후, 드디어 월링 씨가 캠프에 도착했어요! 가족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월링 씨는 목공소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다며 늦게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려주었어요. 그는 화잇 가족에게 음식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어요. 가족 모두는 호숫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답니다. 특별히 죽은 늑대를 통해 제임스가 우편물을 제시간에 보낼 수 있게 된 일을 가족들은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마침)
제임스와 엘렌 화잇은 아들 윌리와 함께 콜로라도에 있는 한 강가에서 야영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새 준비해 간 음식은 거의 다 떨어졌고, 촛불도 모두 다 써 버렸어요. 제임스에겐 꼭 제시간에 인쇄소로 보내야 할 아주 중요한 글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약속된 기한 안에 보낼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그날 오후, 제임스와 윌리가 산길을 걷고 있을 때였어요. 그들은 저녁이 되면 물고기를 수거하는 사람이 말을 타고 그곳에 들렀다가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임스는 그 사람에게 글을 맡기면, 약속된 시간 안에 인쇄소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제임스는 서둘러 자리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도 계속 태양을 힐끗힐끗 바라보았어요. 이제 곧 해가 지고 어두워질 텐데, 집에 있는 촛불은 이미 다 써버렸거든요. 제임스는 어떻게든 글을 마무리해야 했고 글을 마치려면 불빛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사방이 어두워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때 제임스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윌리야! 이리 좀 와 보렴! 아빠가 글을 마저 쓰려면 불빛이 꼭 필요한데, 혹시 어제 우리가 산길에서 봤던 죽은 늑대 기억나니?” 윌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기억난다고 했어요. “그럼 칼과 냄비를 가지고 가서 늑대의 몸에서 지방을 모두 긁어와 주겠니?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엽총도 꼭 가져가야 한다. 해가 지면 곰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엽총을 어깨에 메고, 칼과 냄비를 든 윌리는 죽은 늑대를 찾으러 길을 떠났어요. ‘코요테가 먼저 발견해서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윌리는 속으로 걱정했어요. 다행히 윌리가 그 자리에 도착했을 때, 죽은 늑대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어요. 윌리는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아 늑대의 몸에서 지방을 긁어냈어요. 그렇게 한 컵 반 정도의 지방을 얻을 수 있었지요.
야영지에 돌아온 윌리는 구해온 늑대 지방을 아빠에게 건넸어요. 제임스는 스토브에서 지방을 녹여 그릇에 부었어요. 지방은 기름이 되어 흘러 내렸어요. 그리고 얇고 긴 천 조각을 돌돌 말아 녹인 지방 기름 속에 담근 뒤, 그릇 가장자리에 심지처럼 올려놓았지요. 천 끝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어요. 이제 등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빛이 생긴 거예요!
제임스는 다시 글쓰기에 몰두했어요. 밤 10시, 11시를 지나고 자정이 넘어서야 마침내 글을 다 마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릇 안에는 아직도 늑대 기름이 조금 남아 있었어요. 제임스는 감사한 마음으로 불을 끄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 약속한 대로 물고기를 가져가는 사람이 말을 타고 도착했어요. 제임스는 그에게 원고를 맡겼고, 그는 곧장 인쇄소로 향했지요. 제임스는 그 편지가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하리라 굳게 믿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쯤 지난 후, 드디어 월링 씨가 캠프에 도착했어요! 가족 모두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월링 씨는 목공소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다며 늦게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려주었어요. 그는 화잇 가족에게 음식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어요. 가족 모두는 호숫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답니다. 특별히 죽은 늑대를 통해 제임스가 우편물을 제시간에 보낼 수 있게 된 일을 가족들은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