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폭풍우 2
본문
에이미 쉐랄드 각색
작은 섬에 사는 한 신자의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거니 아저씨와 엘렌, 그리고 엘렌의 언니 사라는 함께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주 강한 폭풍우가 몰아쳐 배를 마구 흔들었어요. 다행히 그들은 점점 더 뭍에 가까워졌고, 배 안에서 거니 아저씨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고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어요. 꿈에도 몰랐지만, 그들의 배는 섬의 어떤 집 근처에 와 있었어요.
그 집에 사는 가족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지만, 한 소녀는 깨어 있었어요. 그 소녀는 창밖으로 몰아치는 비바람 소리와 천둥소리를 들으며 잠들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때, 멀리서 누군가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어요. 다시 주의 깊게 들어보니 “도와주세요!”라는 소리가 확실히 들렸어요.
소녀는 부모님 침실로 달려가 아빠를 깨웠어요. “아빠! 아빠! 어떤 사람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어요!”
귀를 기울이던 소녀의 아빠도 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큰일이 난 모양이구나.” 아빠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작은 배로 달려갔어요. “가고 있습니다! 어디 있나요? 잘 안 보여요!”
“이쪽입니다! 여기에요!” 거니 아저씨도 소리쳤어요. 곧 그 친절한 아빠는 엘렌의 배에 다가와 거니 아저씨에게 밧줄을 던졌어요. “이 밧줄을 배에 묶으세요! 제가 끌어 볼게요! 그리고 모두 제 배로 건너오세요!”
거센 파도 속에서 흔들리는 작은 배 사이를 건너는 건 무서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모두 무사히 그 아저씨의 배로 옮겨 탈 수 있었어요. 두 남자는 힘을 다해 노를 저어 뭍을 향해 나아갔지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밧줄이 끊어지고 말았어요! 그리고 강한 바람이 엘렌이 타고 왔던 작은 배를 휩쓸어 가버렸어요. 결국 그 배는 어두운 폭풍 속으로 사라졌고, 다시는 찾을 수 없었어요.
드디어 모두가 안전하게 땅에 도착했어요. 그 친절한 가족은 엘렌과 일행을 따뜻한 집으로 데려가 난로 곁에서 몸을 녹이게 했고, 마른 옷도 꺼내 주었어요. 그 소녀는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들은 것을 아주 뿌듯하게 생각했을 거예요. 엘렌은 소녀를 꼭 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했어요.
다음 날, 거세었던 폭풍우가 멎고 밝은 햇살이 섬을 따스하게 비췄어요. 엘렌과 일행은 섬의 다른 집에 살고 있던 재림 신자의 가정을 기쁘게 방문했어요. 그리고 그들이 그 집을 떠날 때쯤, 그 가족은 더 이상 외롭거나 낙심하지 않았어요. 그 가정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고, 엘렌과 다른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신 것에 감사했지요.
페어헤이븐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그 재림 신자 가정의 아버지가 자신의 배로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왜냐면 거니 아저씨가 빌렸던 작은 배는 폭풍 속에서 잃어버렸거든요.
배를 타고 항구로 다시 돌아왔을 때, 모두는 재림 신자 가족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참 기뻤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어요. 거니 아저씨가 친구에게 빌린 배를 잃어버렸다고 말해야 했거든요. 거니 아저씨는 어떻게 그 배를 갚을 수 있을까요? 걱정되었지만, 아무도 답을 알 수가 없었어요. (계속)
작은 섬에 사는 한 신자의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거니 아저씨와 엘렌, 그리고 엘렌의 언니 사라는 함께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주 강한 폭풍우가 몰아쳐 배를 마구 흔들었어요. 다행히 그들은 점점 더 뭍에 가까워졌고, 배 안에서 거니 아저씨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고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어요. 꿈에도 몰랐지만, 그들의 배는 섬의 어떤 집 근처에 와 있었어요.
그 집에 사는 가족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지만, 한 소녀는 깨어 있었어요. 그 소녀는 창밖으로 몰아치는 비바람 소리와 천둥소리를 들으며 잠들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때, 멀리서 누군가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어요. 다시 주의 깊게 들어보니 “도와주세요!”라는 소리가 확실히 들렸어요.
소녀는 부모님 침실로 달려가 아빠를 깨웠어요. “아빠! 아빠! 어떤 사람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어요!”
귀를 기울이던 소녀의 아빠도 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큰일이 난 모양이구나.” 아빠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작은 배로 달려갔어요. “가고 있습니다! 어디 있나요? 잘 안 보여요!”
“이쪽입니다! 여기에요!” 거니 아저씨도 소리쳤어요. 곧 그 친절한 아빠는 엘렌의 배에 다가와 거니 아저씨에게 밧줄을 던졌어요. “이 밧줄을 배에 묶으세요! 제가 끌어 볼게요! 그리고 모두 제 배로 건너오세요!”
거센 파도 속에서 흔들리는 작은 배 사이를 건너는 건 무서운 일이었어요. 하지만 모두 무사히 그 아저씨의 배로 옮겨 탈 수 있었어요. 두 남자는 힘을 다해 노를 저어 뭍을 향해 나아갔지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밧줄이 끊어지고 말았어요! 그리고 강한 바람이 엘렌이 타고 왔던 작은 배를 휩쓸어 가버렸어요. 결국 그 배는 어두운 폭풍 속으로 사라졌고, 다시는 찾을 수 없었어요.
드디어 모두가 안전하게 땅에 도착했어요. 그 친절한 가족은 엘렌과 일행을 따뜻한 집으로 데려가 난로 곁에서 몸을 녹이게 했고, 마른 옷도 꺼내 주었어요. 그 소녀는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들은 것을 아주 뿌듯하게 생각했을 거예요. 엘렌은 소녀를 꼭 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했어요.
다음 날, 거세었던 폭풍우가 멎고 밝은 햇살이 섬을 따스하게 비췄어요. 엘렌과 일행은 섬의 다른 집에 살고 있던 재림 신자의 가정을 기쁘게 방문했어요. 그리고 그들이 그 집을 떠날 때쯤, 그 가족은 더 이상 외롭거나 낙심하지 않았어요. 그 가정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고, 엘렌과 다른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신 것에 감사했지요.
페어헤이븐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그 재림 신자 가정의 아버지가 자신의 배로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왜냐면 거니 아저씨가 빌렸던 작은 배는 폭풍 속에서 잃어버렸거든요.
배를 타고 항구로 다시 돌아왔을 때, 모두는 재림 신자 가족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참 기뻤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어요. 거니 아저씨가 친구에게 빌린 배를 잃어버렸다고 말해야 했거든요. 거니 아저씨는 어떻게 그 배를 갚을 수 있을까요? 걱정되었지만, 아무도 답을 알 수가 없었어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