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이 거룩한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낸 후, 언약궤는 레위 사람 아비나답의 집에 머물게 되었어요. 언약궤는 그곳에서 무려 20년 동안이나 있었지요. 그동안 블레셋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어요.

엘리가 죽은 뒤, 사무엘은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백성들을 만났어요. 그는 한 성읍에서 다른 성읍으로 다니며 백성들이 왜 고통을 겪는지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사무엘상 7:3

마침내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백성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4절

사무엘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을까요! 사무엘은 백성들을 위한 큰 모임을 계획했어요. 그 모임은 어디에서 열렸고, 그곳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5, 6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과 그들로 인해 적들이 하나님을 조롱하게 되었던 끔찍한 일들을 진심으로 회개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다시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결심했어요.

그 모임이 열린 장소는 엘리의 악한 아들들이 블레셋과의 전투 중에 언약궤를 가지고 나갔던 곳 근처였어요. 그 전투에서 엘리의 아들들은 죽고, 언약궤는 적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 다시 모이자, 블레셋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려고 다시 모인 것이라 오해했어요.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번에는 하나님을 신뢰할까요? 내일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생각하기: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하였듯 무심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대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그 사람을 쉽게 용서하고 도와줄 수 있겠나요?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킬 때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