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4일

남들처럼 되고 싶은 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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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무엘이 ‘미스바’에 함께 모였어요. 그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20년 전,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거룩한 언약궤를 빼앗긴 장소 근처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블레셋 사람들이 또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거예요.


이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들을 보고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기도 했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싸우려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어요.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오직 참된 하나님만을 예배했어요. 하루 종일 금식하며 그들의 죄를 고백했어요. 그리고 블레셋 군사들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자,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사무엘상 7:6-8


사무엘은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며 기도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어요. 9절


그런데 사무엘이 제물을 드리고 있던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커다란 천둥소리가 하늘을 울렸어요. 어디선가 검은 구름이 잔뜩 몰려오더니, 사방에서 번개가 번쩍이며 무시무시한 폭풍이 블레셋 사람들을 덮쳤어요. 순식간에 수많은 블레셋 군사들이 땅에 쓰러져 죽었고, 살아남은 군사들은 뒤쫓아 오는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도망쳤어요. 10, 11절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우셨어요. 그리고 사무엘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지요. 12절


마침내 평화를 얻게 된 백성들은 집으로 돌아가며 크게 기뻐했어요. 13, 14절

 

생각하기: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큰 돌을 기념비로 세웠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이루어 주신 일을 기록해 본 적이 있나요? 그것은 참 좋은 습관이에요. 감사 노트를 만들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주신 일들을 감사하며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