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3일

이삭의 아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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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좋은 아내를 찾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그의 율법에 순종하도록 가르치기를 바라셨어요. 그래서 그 일을 함께 도울 아내가 필요했죠. 


아브라함은 기도하던 중에 저 멀리 나홀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그의 친척들이 떠올랐어요. 그중에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곳 나홀의 성에는 어쩌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을 떠나 가나안으로 와서 이삭과 결혼할 수 있는 젊은 여인이 있을지도 몰라요. 


아브라함은 나이 많고 충성된 종인 엘리에셀을 불렀어요. 아브라함은 그에게 무엇을 부탁했나요? (창세기 24:3, 4)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가나안 족속의 여인이 아니라, 그의 고향인 나홀의 성으로 가서 이삭을 위한 아내를 택하라고 말했어요. 엘리에셀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부탁이 아주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었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실 수 있다는 것도요. 


엘리에셀은 바로 떠날 준비를 했어요. 신부와 시녀들을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 열 마리의 낙타도 함께 데려갔어요. 여인과 여인의 가족을 위한 선물도 챙겼어요. 그리고 바로 나홀로 향했답니다.


생각하기 

● 아브라함은 왜 중요하고도 긴 여행에 엘리에셀을 보냈을까요?

● 누군가 여러분에게 중요한 일을 맡긴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