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5일

이삭의 아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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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은 나홀 성 근처 우물가에서 젊고 친절한 여인이 그의 낙타 10마리를 위해 물을 긷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 여인은 아주 친절했고 물 긷는 일도 잘했어요. 여인은 마지막 열 번째 낙타까지 충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에서 물을 계속 길어다 주었어요.


엘리에셀은 가져온 선물들을 여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주었어요. 그리고 자기는 아브라함의 집으로부터 왔으며 혹시 그날 밤 여인의 아버지 댁에서 묵어도 되는지 물어보았어요. 여인은 자기 이름이 리브가이며, 아브라함의 조카인 브두엘의 딸이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찾기를 원했던 바로 그 가족에게로 엘리에셀을 정확히 인도하셨던 거예요! 


리브가는 집으로 황급히 달려가 아브라함의 가족 중 한 명이 우물에서 기다리고 있고 그날 밤 머물 곳이 필요하다는 즐거운 소식을 전했어요. 그러고는 엘리에셀이 건네준 선물들도 가족들에게 보여 주었어요.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은 엘리에셀을 맞이하러 즉시 우물로 갔고 그를 집으로 모셔왔어요. 라반은 낙타들에게도 쉴 곳과 먹을 짚을 주었어요. 


두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자 저녁 식사가 차려져 있었지만, 엘리에셀은 아직 식사를 시작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면 과연 그는 무엇을 먼저 하고 싶었을까요? (창세기 24:33)


생각하기

● 보통 여러분은 해야 할 일을 최대한 빠르고 완전히 마치려고 하나요? 아니면 최대한 늦게 대충 하려고 하나요?

● 친절했던 적, 그리고 친절하지 못했던 적이 있지요? 그런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어떻게 했을 때 훨씬 행복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