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일곱 개의 마른 이삭이 통통하게 잘 익은 일곱 이삭을 먹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삐쩍 마른 암소 일곱 마리가 살진 암소 일곱 마리를 잡아먹지만, 여전히 삐쩍 마른 상태의 암소들을 본 적이 있나요? 바로 이것이 이집트 왕이 두 번에 걸쳐 꾼 꿈이었어요. 그리고 왕은 아무도 꿈의 의미를 풀지 못했기에 몹시 화가 났고 걱정도 되었어요.

이집트 사람들은 그들의 왕을 파라오라고 불렀어요. 여러분은 파라오의 술 맡은 관원장을 기억하나요? 파라오의 꿈에 대하여 듣게 된 관원장은 마침내 무엇이 떠올랐나요? 그가 감옥에서 꾸었던 꿈과 요셉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가 파라오에게 요셉의 이야기를 하자, 왕은 당장 그를 불러오도록 했어요.

요셉은 아직 감옥에 있었어요. 명령을 전한 신하가 요셉에게 파라오가 당장 그를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요셉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요셉은 파라오가 왜 그를 보고 싶어 하는지 궁금했을 거예요. 창세기 41:14, 15 을 읽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세요.

이번에도 요셉은 꿈의 의미를 해석할 능력이 본인에게 있는 척하지 않았어요. 요셉은 파라오에게 뭐라고 말하나요? 16절

왕이 요셉에게 꿈을 말하자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꿈의 의미를 말씀해 주셨어요. 앞으로 칠 년 동안 잘 익은 일곱 개의 이삭과 살진 암소와 같이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게 될 거예요. 그 후 칠 년 동안에는 일곱 개의 마른 이삭과 일곱 마리의 마른 암소와 같은 메마른 가뭄이 오게 될 거예요.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먹을 양식이 없어 굶어 죽게 될지도 몰라요.

요셉은 파라오에게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어요. 칠 년의 풍년 동안 수확한 농작물을 잘 저장해 두면 칠 년의 흉년이 와도 아무도 굶주리지 않아도 될 거니까요.

생각하기: 자랑하는 건 정말 쉬운 일일까요? 요셉이 파라오에게 꿈을 해석해 줄 때, 자신을 드러내며 자랑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요셉은 파라오에게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백성을 돌보신다는 것을 거듭 말해 주었어요.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잊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