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3일

보상받은 믿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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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음 날 아침, 요셉의 형제들은 기쁜 마음으로 집을 향해 떠났어요. 베냐민도 무사히 함께 있었고, 시므온도 다시 가족들과 함께 길을 나섰지요. 자루마다 가득 찬 양식도 있었으니, 이제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형제들이 도성에서 채 멀어지기도 전에, 갑자기 요셉의 청지기가 뒤에서 그들을 쫓아왔어요. 청지기는 전과 같이 친절하게 대하지 않았어요.


“어찌하여 내 주인의 은잔을 훔쳐 간 것이냐?” 그는 말했어요.


형제들은 몹시 놀랐어요. 그들은 아무도 은잔을 훔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사실 형들은 훔치지 않았다고 확신했기에, 그들 중에 한 사람의 가방에서 은잔이 발견된다면 그 가방의 주인은 죽게 될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노예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아니다.” 청지기가 말했어요. “오직 은잔을 가진 사람만이 노예가 될 것이다.” 


청지기는 큰 형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두의 가방을 검사했어요. 그들이 곡식 값으로 치른 돈이 다시 가방에 들어 있었어요. 은잔은 없는 듯했지만 결국 베냐민의 차례가 되어 가방을 열자 은잔이 나왔어요. 형들은 어떻게 하나요? 창세기 44:13


요셉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형들은 베냐민이 노예가 되는 걸 그냥 보고만 있는 걸까요? 머지않아 형제들이 모두 길을 되돌아왔어요. 유다가 대표로 말했어요. 그는 베냐민을 이집트에 두고 돌아간다면 고향에 있는 아버지가 몹시 슬퍼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베냐민 대신 자신을 노예로 삼아 달라고 요셉에게 간청했어요.


이제 요셉은 형들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셉은 모든 종들을 방에서 나가도록 했어요. 이제 더 이상 통역관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창세기 45:1-4 을 읽어 보세요.


총리가 요셉이라고요?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바라보았어요. 형들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믿을 수가 없었어요. 요셉은 어떻게 할까요? 베냐민을 제외하고 형들은 모두 노예가 되어야 마땅했어요. 요셉은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5-8절


생각하기: 요셉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으며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기로 선택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일어난 모든 불행한 일들을 복으로 바꾸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요셉과 같은 선택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로마서 8:28 을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