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1일

야곱의 새로운 이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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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 곧장 순종한 야곱은 라반이 여행을 간 사이에 서둘러 하란 땅을 떠났어요. 야곱이 하란에 처음 온 이후로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이제 야곱에게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고 가축들도 아주 많았어요. 그래서 그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여행해야만 했지요. 아버지의 집에 점점 더 가까워 올수록 야곱은 옛날에 그가 했던 거짓말과 에서의 분노가 자꾸 떠올랐어요. 깊은 죄책감에 시달려 너무나 두려웠어요. 그래서 야곱은 가던 길에 하룻밤을 잠시 멈추고 혼자서 아무도 없는 얍복강 가로 갔어요. 밤새 기도하며 그를 용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고 그와 그의 대가족을 보살펴 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한 힘이 센 사람이 나타났어요! 야곱은 자기를 죽이러 에서가 보낸 사람인 줄 알고 있는 힘을 다해 싸우기 시작했어요! 힘이 센 사람은 야곱의 넓적다리뼈를 쳐 관절이 부러지게 했어요. 넓적다리뼈는 절대 부러지지 않는 가장 강한 뼈인데 말이에요! 그 순간 야곱은 이 힘센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신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 야곱은 예수님을 붙들고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보내드리지 않겠다고 필사적으로 매달렸어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청을 들어주셨어요. 바로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새로운 이름도 주셨어요. 어떤 새로운 이름을 주셨나요? (창세기 32:28)


야곱이라는 이름은 ‘속이는 자’ 혹은 ‘훼방하는 자’라는 뜻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왕자’라는 뜻의 ‘이스라엘’로 바뀌었어요! 


생각하기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시나요?

● 우리를 안전하게 보살펴 주기 위해 천사들을 보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해볼까요?


기억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창세기 28:15).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야곱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곱과 항상 함께 하셨던 것처럼 저와도 언제나 동행해 주시고 늘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사랑해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