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

축복과 저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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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간은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는 재빨리 눈에 띄지 않게 무언가를 숨겼어요.


아간은 누구였나요? 그는 유다 지파 출신의 이스라엘 군사였어요. 그는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여리고 성의 악한 사람들이 멸망했던 날, 이스라엘 군사들과 함께 무너진 성벽을  저벅저벅 행군했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리고의 집, 궁전, 신전과 같은 모든 건물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완전히 불타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모든 것 말이에요! 불로 태워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특별한 예물로 바쳐질 거예요. 여리고에 있는 물건이 무엇이든 훔치려는 유혹에 빠진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이스라엘 진영 전체에 저주를 가져올 거예요. 여호수아 6:18, 19을 읽어 보세요.


아간은 불순종했어요. 이스라엘 군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아간은 서둘러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어요. "빨리! 장막을 닫아! 삽이 어디에 있지? 서둘러!" 아간이 여리고에서 훔친 물건을 가족들에게 보여주자, 가족들은 아마 입을 다물지 못했을 거예요. 금! 은! 그리고 바벨론에서 온 아름다운 외투도 있어요! 아이들과 아간의 부인은 무척 기뻤을 거예요.


그들은 재빨리 구덩이를 파고 물건을 싸서 그 안에 넣었고 깔개로 덮었을 거예요. 그들은 이제 부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무도 그들의 비밀을 몰랐어요. 정말 그럴까요? 시편 139:1-4을 읽어 보세요.


생각하기: 지금까지의 이야기에서 여러분은 어떤 것을 배웠나요? 여호수아는 무엇을 잊었나요? 아간은 어떤 계명을 불순종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