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13일

보상받은 믿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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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애굽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흉년이 든 건 마찬가지였어요. 곡식을 구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애굽의 요셉에게 곡식을 사러 왔어요. 어느 날 어떤 열 명의 형제들이 요셉을 찾아와 가족들을 위한 양식을 사기 위해 먼 길을 왔다고 했어요. 그들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맞아요! 바로 요셉을 미워하고 노예로 팔아버렸던 열 명의 형들이었어요! 요셉은 즉시 형들을 알아보았지만 형들은 요셉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어요. 애굽의 최고 권력자가 동생 요셉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어요! 


요셉의 형들은 음식을 구하러 와서 어떻게 행동했나요? 창세기 42:6  형들이 그에게 고개 숙여 절할 때 요셉의 머릿속에 무엇이 떠올랐을까요? 맞아요! 어릴 때 꾸었던 꿈들이 떠올랐어요! 그 꿈이 지금 눈앞에서 현실로 이루어진 거예요!


하지만 요셉은 일단 형들에게 자신이 누군지 말하지 않기로 했어요. 형들이 아직도 마음속에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알고 싶었거든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요셉은 형들이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기와 질투하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친절하고 사려 깊게 남을 배려하는 것이었어요. 


요셉이 그들의 가족에 대해 묻자 “집에 늙은 아버지께서 살아계시고 베냐민이라는 막냇동생도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어요. 요셉은 가족들을 위해 아주 많은 양의 음식을 주어 다시 가나안으로 돌려보냈어요. 하지만 여전히 자기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죠.


생각하기

● 누군가 나에게 못되게 굴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요셉의 형들처럼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도록 바꾸어 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