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천사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호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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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이사야 42:8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처음 말씀하셨을 때, 사무엘은 아직 어린 소년이었어요. 모세도 어릴 적, 자신이 살던 작은 오두막집을 떠나 파라오의 궁전에서 살게 되었어요. 모세와 사무엘 모두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했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로 선택했어요. 둘 다 정말 현명한 선택을 했지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돕기 위해 모세와 사무엘을 사용하셨어요.


만약 삼손과 엘리도 같은 선택을 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도록 도와주셨을까요? 그랬다면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을 벌써 정복했을 거예요. 하지만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블레셋은 오히려 점점 더 힘을 키워 강력한 적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엘리의 악한 아들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어요. 엘리는 아들들에게 악하게 행하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그들을 제대로 꾸짖거나 벌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후, 온 이스라엘에 사무엘의 이야기가 퍼지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충실히 섬기던 사람들이 실로에서 예배를 드린 후, 집으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라고 전했지요. 


백성들은 머지않아 사무엘이 그들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언젠가는 사무엘이 백성들의 사사가 되고 선지자가 될 거예요. 하지만 그는 아직 어린 소년이었어요. 사무엘상 3:19-21


그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 전쟁을 치르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여쭈어보지도 않고, 그냥 전쟁터로 나아가 버렸어요. 사무엘상 4:1

 

생각하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적과 싸워 이기기를 바라셨을까요? 물론이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실 수 있었을까요? 도우실 수 없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혹시 그들이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 뜻대로 행동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