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호하다 2
본문
블레셋 백성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블레셋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가 봐!"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말았어요.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신들의 노예로 삼기까지 했어요. 화가 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 싸우기로 결심했어요. 전투가 벌어진 곳은 성소가 있는 실로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었어요. 전투에서 누가 승리를 거두었나요? 사무엘상 4:2
블레셋 군사들의 무참한 공격으로 4,000명가량의 이스라엘 군사가 죽게 되었어요.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몰라요! 이스라엘 장로들은 도대체 왜 그들이 패배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하나님께서 왜 그들을 돕지 않으신 걸까요? 혹시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나오는 "만약에"라는 말을 잊은 것일까요? 여호수아 23:10-13
이스라엘 장로들은 이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계획을 세웠어요. 그들은 이 계획만 성공한다면 어떤 적도 자신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지요. 사무엘상 4:3
그들은 급히 전투 장소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실로로 사람을 보냈어요.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새로운 계획에 적극 찬성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았고, 분명한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성소에서 신성한 언약궤를 가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전투를 벌이는 곳으로 가져갔어요.
홉니와 비느하스가 언약궤와 함께 진영으로 행군하며 오는 것을 본 이스라엘 군대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5절
언약궤가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된 블레셋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6-8절
생각하기: 블레셋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십계명을 사랑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주의하여 지켜볼까요? 혹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들이 보는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그들이 즐겨 가는 장소에 가고 그들이 먹는 것과 같이 부절제한 식생활을 하거나 그들과 같이 유행을 따라 옷을 입는 건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