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사울의 마지막 날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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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윗은 사울의 추격에서 안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완전히 버리고 말았어요. 사울이 무슨 약속을 했든 이젠 더 이상 믿을 수 없었어요. 사울은 여러 해 동안 끊임없이 다윗을 쫓아다녔고, 도무지 멈추지 않을 것 같았어요.


사탄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를 의심하도록 유혹했어요. 오랜 시련 끝에 다윗의 믿음과 인내심은 약해지고 말았지요. 결국 다윗은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여쭤보는 대신에 자기 스스로 한 계획을 세우고 말았어요. 그게 어떤 계획이었는지 상상도 못할 거예요! 바로 다윗이 블레셋으로 가서 살기로 결심한 거예요! 항상 자기를 쫓아다니는 사울이 있는 이스라엘에 머무는 것보다 블레셋이 훨씬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었어요. 사무엘상 27:1 


가드 왕 아기스는 다윗과 그의 가족을 기꺼이 보호해 주기로 했어요. 아기스는 다윗을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장 용맹한 전사가 자신에게 보호를 요청했다는 사실에 무척 흡족해했어요.


다윗이 블레셋 땅 가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울은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4절


다윗은 우상을 섬기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향 아래 사는 것이 자신의 가족과 부하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방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지낼 수 있는 한 성읍을 달라고 요청했지요. 아기스왕은 흔쾌히 ‘시글락’이라는 성읍을 내주었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어요. 5, 6절


다윗은 일 년 이상 블레셋에 머물렀어요. 그는 아기스왕 몰래 비밀리에 이방인들과 싸웠지만 왕에게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어요. 다윗이 정말 자기 민족을 해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아니었어요. 다윗은 사실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거짓말을 하면 언제나 그 거짓말 때문에 또 다른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다윗은 블레셋 땅에서 지내는 동안 여러 차례 어려움에 부딪혔어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보호를 의심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는 여전히 사무엘이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은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생각하기 : 우리가 나쁜 말을 하고 나쁜 행동을 할 때, 하나님은 슬퍼하세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