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22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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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모세는 너무나도 괴로웠어요.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스스로 다 망친 것 같았어요. 모세는 그 애굽 사람을 죽인 일에 대해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물론 그를 용서해 주셨지요. 


모세는 미디안 광야의 이드로라는 사람의 집에 머물면서 그의 양을 돌보는 목자로 일했어요. 그리고 이드로의 딸인 십보라와 결혼도 했어요. 양들을 돌보며 조용한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에, 모세는 애굽에서 배운 생각과 습관들을 잊어가기 시작했어요. 그 대신 하나님을 더 알아가며 인내심과 겸손함을 지닌 온화한 사람으로 변해갔어요. 이제 모세는 하나님 없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어요. 


그렇게 사십 년이 지나갔어요. 그날도 모세는 여느 때처럼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고 있었어요. 그때 모세는 한 나무에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보았어요.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분명 불꽃은 타오르는데 나무는 전혀 불에 타지 않는 것이었어요! 모세는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나무로 가까이 다가갔어요. 모세가 그 나무에 다다랐을 때, 누가 그에게 말씀하셨나요? 출애굽기 3:4~5


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의 신발을 벗으라고 하셨나요?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이 계시는 아주 거룩한 곳이었거든요. 모세는 황급히 땅에 몸을 굽히고 하나님께 경배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제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모세는 이제 그런 큰일을 할 자신이 전혀 없었어요. 그는 하나님께 다른 사람을 보내시라고 애원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해야 할 말과 행동을 다 알려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결국 모세는 순종하고 애굽을 향해 담대하게 걷기 시작했어요.   

    

생각하기

● 하나님께서 어떻게 모세가 참을성 있고 온화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셨나요?

● 하나님께서는 왜 늙고 자신 없는 모세에게 큰일을 맡기셨을까요?


기억절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애굽기 4:12).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기 모세와 그를 지켜준 천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지켜주는 천사들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