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돌보심 3
본문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을 섬기고 바알이 비와 이슬과 햇빛을 준다고 믿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너무나 아팠어요.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이 비와 햇빛과 이슬을 주실 수 있는 분인데, 백성들은 그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거예요.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몰라요!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아무런 힘도 없는 우상을 숭배하며 살고 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비와 이슬을 이스라엘에서 멈추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끔찍한 일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어요. 이제 엘리야는 그 소식을 아합왕에게 전해야 했지요.
엘리야는 아합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하기 위해 사마리아로 걸어갔어요. 초록빛 들판이 눈앞에 펼쳐졌고, 아름다운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어요. 숲속의 나무들은 푸르게 우거졌고, 시냇물은 맑게 흐르고 있었지요. 모든 것이 평화롭고 아름다웠지만, 이 푸르름도 곧 사라져 버릴 날이 올 거예요.
드디어 엘리야가 사마리아에 도착했어요. 왕의 궁전에 이르자, 엘리야는 주저하지 않고 삼엄한 경비를 뚫고 왕이 있는 곳으로 곧바로 걸어갔어요. 엘리야는 담대하게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기별을 전해 주었어요. 열왕기상 17:1
말을 마치자마자 엘리야는 다시 경비들을 지나, 온 길을 되돌아갔어요. 왕은 깜짝 놀랐어요. 모든 것이 정말 갑작스럽게 일어났거든요. 왕이 엘리야에게 무슨 질문을 채 하기도 전에 엘리야는 이미 떠나고 없었어요. 엘리야는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요? 엘리야는 어떻게 왕궁으로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엘리야는 어떻게 그리도 대담하게 왕에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 누구도 왕이 묻는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할 수 없었어요. 엘리야가 어떻게 철통같은 왕궁의 경비를 뚫고 들어왔으며 떠난 뒤엔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었어요.
생각하기: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시키신 일은 겁이 나는 일이었어요. 담대해지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순종하도록 선택할 때에 우리에게 용기를 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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