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돌보심 6
본문
이스라엘에서는 그 누구도 엘리야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믿지 않았어요. 바알의 제사장들은 백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지요. 그들은 바알 신이 비와 이슬, 햇볕을 내려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어요. 바알 신이 하나님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모두가 곧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요.
처음 한동안은 아무도 걱정하지 않고 지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몇 달이 흘렀고, 그 후 몇 년이 더 지나도 하늘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이렇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바알의 제사장들은 점점 더 절망에 빠져 미쳐가듯 행동했지요. 그들은 크게 소리치며 바알에게 기도하고, 더 많은 희생 제물을 바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고, 하늘은 여전히 굳게 닫혀만 있었어요.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들판의 푸른 풀들은 모두 사라졌고, 나무들은 잎이 떨어져 벌거숭이가 되었지요.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사람들과 동물들은 굶주림에 지쳐가다 결국 죽기까지 했어요. 이세벨은 크게 분노했고 하나님을 더욱더 미워하게 되었어요. 그녀는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모두 찾아내어 죽이기 시작했지요.
이세벨과 아합, 그리고 제사장들은 이 모든 끔찍한 일이 엘리야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백성들조차도 그렇게 믿었지요. 그래서 아합왕은 모든 곳을 뒤져 엘리야를 잡아오라고 명령했어요. 다른 나라들에도 혹시 엘리야를 보게 된다면 즉시 자신에게 알려달라는 약속을 단단히 받아냈지요. 열왕기상 18:10 아합과 그의 사악한 왕비는 엘리야를 잡아들이고 싶어 얼마나 애가 탔는지 몰라요!
그렇지만 아무도 이 모든 재앙이 그들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어요. 그들은 여전히 바알이 자신들에게 간절히 필요한 비를 내려주어 구원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요.
생각하기: 왜 하나님은 극심한 가뭄이 생기도록 그대로 두셨나요? 여러분은 순종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벌을 받아야 했던 적이 있나요? 있다면 말해 볼래요?
더 깊이 알기: 열왕기상 12:26-33, 16:29-34, 17:1-24, 선지자와 왕 7-10장(영문 pp.99-137),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4권 pp.179-192, 5권 pp.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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