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응답한 엘리사 3
본문
이세벨이 사람을 보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전했을 때, 엘리야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셨던 일들을 잠시 잊고 말았어요. 만약 엘리야가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 다시 한번 엘리야를 보호해 주셨을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이 얼마나 강하신 분인지 더 깊이 깨달았을 것이고, 갈멜산에서 참 하나님을 섬기기로 한 결정을 더욱 굳게 지킬 수 있었을 거예요.
엘리야는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충성을 다했어요. 물론 하나님께서도 끊임없이 엘리야를 사랑하셨지요. 이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엘리사라는 사람을 후계자로 삼고, 그를 선지자로 세워 머리에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셨어요.
누군가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거라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쉽게 질투심을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엘리야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는 즉시 엘리사를 찾으러 떠났지요. 길을 가던 엘리야는 몇 주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시냇가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고 들판은 푸른 풀로 가득했어요! 모든 것이 다시 생기를 되찾고 있었지요. 엘리야는 엘리사를 어디에서 찾았을까요? 엘리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열왕기상 19:19
엘리사의 가족은 부유했으며, 하나님께 충성된 무리 중 하나였어요. 엘리사는 조용하고 온화한 사람이었지만, 필요할 때에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었지요. 그날도 엘리사는 종들과 함께 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엘리야가 그를 지나가면서 자신의 겉옷을 엘리사의 어깨에 걸쳐 주었어요. 엘리사는 깜짝 놀랐지만,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즉시 깨달았어요. 엘리야가 그를 부르신 것이었고, 엘리사는 주저 없이 엘리야를 따라갔어요. 엘리사는 이미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요. 하지만 엘리사는 떠나기 전에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그것이 무엇이었나요? 20절
엘리야의 대답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나요? 내일 우리는 엘리야가 한 말의 의미와 엘리사가 그 후에 무엇을 했는지 알게 될 거예요.
생각하기: 우리 하나님은 정말 멋진 하나님이에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똑같이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