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1일

충성된 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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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집을 떠날 때, 그는 아마 속이 상해서 마차를 성급하게 몰며 떠났을 거예요. 자신이 대접받지 못했다고 느껴 화가 잔뜩 나 있었지요. 하지만 그의 종들이 용기를 내어 장군 곁으로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자, 나아만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열왕기하 5:13 


일리 있는 말이었어요. 만약 엘리사가 어려운 일을 시켰더라면, 나아만은 기꺼이 해냈을 거예요. 나아만은 종들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결심한 듯 몸을 돌려 요단강으로 향했지요. 강물에 몸을 일곱 번 담근다고 해서 병이 나을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나아만은 천천히 강물 속으로 들어갔어요.


나아만의 종들은 강가에서 숨을 죽이고 장군이 몸을 물에 담그는 횟수를 세며 지켜보았을 거예요. 여섯 번째로 물에 몸을 담그고 나아만이 물 위로 올라왔을 때도 아무 변화가 없었어요. 그의 몸에는 여전히 하얀 반점들이 남아 있었지요. 하지만 일곱 번째로 몸을 물에 담그고 다시 올라왔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의 병이 완전히 회복된 거예요! 엘리사의 말대로 나병은 깨끗이 사라졌고, 나아만은 완전히 낫게 되었답니다! 14절  


나아만이 환호하며 기쁘게 물에서 나와 몸을 말리고 옷을 입는 모습이 상상이 되나요? 그는 병이 나은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뻤을까요! 나아만의 마음을 돌이키도록 용기를 내어 말했던 종들 또한 크게 기뻐하며 함께 환호했을 거예요.


이제 나아만 장군은 다시 사마리아로 향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궁전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엘리사의 집으로 갔지요. 아람 왕은 나아만의 병이 나으면 이스라엘 왕에게 큰 선물을 주려고 했었지만, 나아만은 그 모든 선물을 엘리사에게 주고 싶었어요.


생각하기: 나아만은 그가 들어가 몸을 담근 요단강 물에 신비한 마법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그의 병을 고쳐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