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베이츠를 놀라게 하다
본문
어린 시절에 겪었던 사고 이후, 엘렌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글을 잘 쓸 수 없었어요. 손이 너무 약해 펜을 들기도 힘들었고, 글씨는 너무 엉망이어서 아무도 읽을 수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께서 엘렌에게 이상을 주시며 그녀가 본 것을 기록해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한 메시지를 알 수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엘렌이 순종하여 펜을 들었을 때, 놀랍게도 더 이상 손이 떨리지 않았고 글씨도 또렷하게 쓸 수 있었어요! 그것은 분명 기적이었지요. 그 후로 엘렌은 수많은 편지와 책, 간행물에 기사를 쓰기 시작했어요.
엘렌의 말을 듣고 그녀가 쓴 글을 가장 좋아하던 사람 중 한 명은 조셉 베이츠였어요. 그는 오랜 전에 재림 신자가 되었고, 과거에는 세계를 누비던 배의 선장이었지만 이제는 설교자가 되었지요. 베이츠 선장은 엘렌이 말하고 쓴 내용들이 성경과 일치한다고 믿었어요. 그러나 그는 엘렌의 이상이 정말 예수님에게서 온 것인지 확신하고 싶었어요. 속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지요.
하루는 베이츠 선장이 한 재림 신자들이 모인 집에 오게 되었어요. 그 자리에 엘렌도 함께 있었지요. 엘렌이 말씀을 전한 후,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여러 행성과 밤하늘의 별들을 보여주는 이상을 주셨어요. 그 광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지요. 엘렌이 이상 속에서 본 장면들을 묘사하기 시작하자, 베이츠 선장은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어요.
베이츠 선장은 오랫동안 배를 몰며 별들을 통해 항로를 찾았기 때문에 별에 대해 아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엘렌이 아름다운 행성 주위를 감싸고 있는 장밋빛 고리와 네 개의 달에 대해 묘사하자, 베이츠 선장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는 엘렌이 묘사한 그 행성을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그건 목성이에요!"라고 그가 외쳤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엘렌이 또 다른 아름다운 고리와 일곱 개의 달을 가진 행성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베이츠 선장은 다시 흥분하며 말했지요.
"이제는 토성을 보고 있군요!"
이상이 끝난 후, 베이츠 선장은 궁금해하며 엘렌에게 물었어요.
"혹시 천문학에 대해 공부해 본 적이 있나요?"
엘렌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어요. “저는 천문학 책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 말을 듣고, 그날 이후로 조셉 베이츠는 엘렌이 본 이상이 예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지요. 베이츠 선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도록 도와줄 선지자를 보내주셨음을 감사했지요.
하지만 엘렌은 베이츠 선장이 믿고 있는 몇 가지가 궁금했어요. 베이츠 선장은 오랫동안 다른 그리스도인들과는 달리,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 즉 일주일의 일곱 번째 날에 예배를 드리고 있었거든요. 그는 안식일이 성경에서 온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었어요.
엘렌은 자신이 교회에서 배운 많은 것들이 성경과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어요. 이제 엘렌은 어느 날이 정말 거룩한 날인지 확인해 봐야 했어요. 엘렌이 늘 믿었던 것처럼 주일인 일요일이 거룩한 날일까요? 아니면 베이츠 선장이 믿었던 것처럼 토요일이 진정한 안식일일까요?
(계속)
- 다음글충성된 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