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

기도의 왕 히스기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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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람은 이스라엘 가까이에 있는 작은 나라였어요. 반면에 아시리아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매우 강력한 제국이었지요. 아시리아 왕은 이미 북방 이스라엘을 정복한 상태였어요. 이제 그는 남방 유다까지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히스기야는 아시리아의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자, 재빨리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지를 막아 적들이 물을 얻지 못하도록 했어요. 또한, 성벽을 튼튼하게 보수하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도록 했지요. 그리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불러 모아 격려하며 말했어요. 히스기야는 과연 그들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요? 역대하 32:7, 8


산헤립은 전령을 보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구하실 거라고 믿는 히스기야를 조롱하는 말을 전하도록 했어요. 그는 그 어떤 나라의 신도 아시리아를 이긴 적이 없다며 교만하게 자랑했지요. 심지어 산헤립의 신하들은 예루살렘 성벽 위에 있는 유다 백성들이 그들의 말을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히브리어로 큰 소리로 외치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모욕적인 말까지 퍼부었어요. 17, 18절


히스기야 왕은 백성들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히스기야는 강력한 적군에게 둘러싸이는 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는 북방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성이 아시리아 군대에 포위되어 음식이 다 떨어지고 백성들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렸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렸을지도 몰라요.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자신과 백성들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지요.


얼마 후, 아시리아 왕은 히스기야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히스기야는 그 편지를 성전에 가져가 하나님 앞에 펼쳐 놓았지요.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했어요. “하나님, 저 악한 원수가 하나님을 조롱하며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비웃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시옵소서.” 히스기야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했어요. 열왕기하 19:14, 19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나요? 35절


오만했던 산헤립왕은 자신이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크게 잘못 알고 있었는지를 곧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머지않아 그도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요.


생각하기: 그날 밤, 하나님의 천사가 아시리아 군대를 쳤고, 18만 5천 명이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그들을 물리친 하나님의 천사는 단 한 명이었어요. 하나님의 천사들은 사탄과 그의 악한 천사들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이렇게 강한 하나님의 천사들이 여러분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