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0일

보이지 않는 순찰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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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이 죽은 후, 바빌로니아 제국은 점점 세력을 잃어갔어요. 그의 손자 벨사살왕은 할아버지가 겪었던 일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어요. 유일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대신, 그는 오히려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는 길을 택하고 말았지요.


한편,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군대가 벨사살의 왕국을 하나둘 정복해 나가더니, 마침내 바빌론 성 앞까지 다가왔어요. 적군이 바빌론 성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었지만, 벨사살은 성벽이 튼튼하다는 것만 믿고 전혀 걱정하지 않았어요. 어리석게도 그는 거대한 성벽이 모든 것을 막아낼 수 있다고 믿으며 태연하게 지냈던 거예요.


왜 벨사살은 걱정하지 않았을까요? 바빌론 성은 두 겹의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적의 침입을 막기에 충분하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성벽 아래에는 도성으로 흐르는 강이 있었고, 거대한 철문이 강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을 잘 지키고 있었기에 아무도 그 길로 성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어요. 또한 성 안에는 충분한 양의 음식이 저장되어 있었고, 강에서 물도 풍족히 얻을 수 있었기에 왕은 성이 쉽게 함락될 일은 없다고 확신하며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왕은 그날 밤 무슨 일을 하나요? 다니엘 5:1


얼마 지나지 않아 왕의 잔치는 더욱 소란스러워졌고 분위기도 거칠어졌어요. 술에 취한 벨사살은 이성을 잃고 점점 더 오만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다 그는 갑자기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잔을 가져오라고 명령했어요. 그 잔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된 거룩한 것이었지만, 벨사살은 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잔치에 모인 사람들은 금잔에 술을 따라 마시며, 모두가 웃고 떠들면서 자신들이 섬기는 이방 신들을 찬양했어요. 3, 4절


왕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보고 계신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곧 잔치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될 거예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그 이야기는 내일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생각하기: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을 항상 보고 계실까요?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