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끝까지 충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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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엘렌 화잇과 아들 윌리는 유럽을 방문한 후, 이번에는 선교사로서 봉사하기 위해 먼 남쪽 나라 호주로 떠났어요. 호주에는 이미 다른 선교사들이 있었지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어린이들과 청년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 데 엘렌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또한,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방법을 가르칠 요양원도 꼭 필요했답니다. 


예수님께서 엘렌을 처음 부르셔서 그분을 위한 특별한 일을 맡기신 이후로, 엘렌은 끊임없이 예수님이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 것들을 글로 기록했어요. 교회의 지도자들이 엘렌에게 호주로 가 달라고 부탁했을 때, 엘렌은 이렇게 대답했어요. “저는 지금 예수님과 사탄 사이의 치열한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저는 계속해서 글을 써야만 해요. 사탄이 저를 방해하려 하지만, 저는 멈출 수 없어요. 계속해야 해요.”


엘렌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신이 호주로 가기를 원한다면, 예수님께서 그 일에 복을 주시고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었어요. 그리고 정말로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지요. 사탄은 온 힘을 다해 엘렌이 글을 쓰는 것을 방해하려 했지만, 엘렌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답니다.


어느 날, 호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젊은이들을 위한 대학 부지를 물색하고 있을 때였어요. 학교를 세울 땅을 찾기 위해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예수님께서 엘렌에게 특별한 꿈을 보여주셨어요. 꿈속에서 엘렌은 숲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었어요. 숲을 지나 넓은 들판에 이르렀을 때, 폭이 수십 센티미터, 길이가 약 2미터 정도 되는 작은 도랑이 보였어요. 그리고 그 도랑 안에는 한 천사가 서 있었답니다.


“누군가 이 땅이 좋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그 말을 믿지 마세요. 이 땅은 비옥한 땅이니, 여기에서 작물들을 풍성하게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천사가 말했어요.


윌리 화잇과 교회 지도자들은 역에서 엘렌을 만나 함께 땅을 보러 갔어요. 숲을 지나서 들판에 도착하자 엘렌이 꿈에서 봤던 똑같은 도랑이 나타났어요. “우리가 꼭 사야 할 땅이 바로 여기예요. 이곳이 예수님께서 제게 꿈속에서 보여주신 장소예요.” 엘렌이 말했어요.


천사가 말한 대로 몇몇 사람들은 이 땅이 그리 좋지 않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믿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 땅에 학교를 세우고 결국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되었어요.


엘렌은 오랫동안 호주에 살았고,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엘렌을 사용하셨어요.


미국으로 돌아온 후, 엘렌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집에서 평온히 지냈어요. 80살이 넘었지만, 엘렌은 계속해서 글을 썼고, 건강을 유지하며 정원을 가꾸고 운동도 했어요. 마차를 타고 이웃집을 방문하는 것을 특히 좋아했어요. 모두가 엘렌을 사랑했지요.


어느 날 저녁, 엘렌은 복도에서 넘어져 왼쪽 허벅지 뼈를 다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엘렌은 침대에 머물러야 했지요.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았던 엘렌은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았고, 늘 쾌활한 모습을 잃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점차 기운이 약해져 갔고, 이제는 모두가 엘렌이 오래 살지 못할 것임을 느꼈지요. 그리고 엘렌이 조용히 숨을 거두었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슬퍼했는지 몰라요!


어린아이일 때 죽을 줄 알았던 작은 소녀가 긴 세월 동안 예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왔어요. 지금 엘렌은 제임스의 무덤 옆에서 잠들어 있지만, 머지않아 예수님께서 그들을 다시 일으키실 거예요.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예수님을 만나 영원히 함께하게 될 거예요. 이보다 더 영광스럽고 복된 결말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