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1일

폭풍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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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쉐랄드 각색

엘렌과 사라, 그리고 거니 아저씨는 재림 신자 친구의 작은 배를 타고 섬에서 무사히 페어헤이븐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모두의 마음에는 한 가지 걱정이 남아 있었지요. 바로 어젯밤 폭풍 속에서 잃어버린 작은 배 때문이었어요. 그 배는 거니 아저씨가 친구에게 빌린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무거웠어요.

모두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그 배를 빌려주었던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예수님, 어젯밤 끔찍한 폭풍우 속에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바닷물은 잠잠하지만 잃어버린 배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 배가 지금 어디 있는지, 바다에 떠 있는지, 부서졌는지, 아니면 가라앉았는지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그 배를 갚아줄 돈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 다시 한번 저희를 도와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친구가 늘 배를 묶어 두던 장소에 가까워질수록, 모두는 마음을 졸이며 계속해서 기도했어요. 드디어 친구의 집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다가갔을 때, 모두는 눈을 크게 뜨며 깜짝 놀랐어요. 믿기 어려운 일이 눈앞에 펼쳐졌거든요. 정말 그들 눈앞에 있는 광경이 사실일까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세상에! 저기 좀 보세요! 바로 저기예요!” 모두가 놀라 외쳤어요. “저기, 저 자리에 언제나처럼 안전하게 묶여 있는 바로 저 배가 우리가 잃어버린 그 배에요!” 그 순간,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드렸던 기도는 기쁨과 감사로 바뀌었어요. “예수님, 이 배가 어떻게 여기에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가 서둘러 배 주인의 집에 도착했어요. 거니 아저씨가 친구에게 말했어요. “이보게, 친구. 저기에 보니까 배가 이미 돌아와 있던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그러자 친구는 눈이 동그래지며 깜짝 놀라 말했어요. “아니, 나는 배에 손도 안 대지 않았어. 나는 자네가 다시 가져와서 묶어 놓은 줄 알았지!”

“아니야, 내가 한 게 아닐세.” 거니 아저씨는 웃으며 말했어요. 거니 아저씨는 어젯밤에 폭풍 속에서 어떻게 배를 잃어버렸고,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는지 이야기했어요. 친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작은 배를 바라보며 조용히 고개를 저었어요. 이건 정말 설명할 수 없는, 믿기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 거센 폭풍 속에 배를 이렇게 안전하게 가져다 놓았다는 게요?" 거니 아저씨가 물었어요.

친구가 말했어요. “분명 천사일 수밖에 없을 걸세. 그런 일은 천사들만이 할 수 있는 법이지.” 모두는 함께 무릎을 꿇고, 자신들과 작은 배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어요.

혹시 여러분이나 가족과 친구 중에도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특별히 보호해 주셨던 경험이 있나요?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