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리드 이모의 도우미 에이미 쉐랄드의 “꼬마 에이미: 인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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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이모는 에이미 가족이 사는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어요. 리드 이모와 에이미는 종종 아파트 옥상에 자리를 펴고 잠을 자곤 했어요. 그것은 에이미에게 큰 선물이었어요. 옥상에 누우면 별을 볼 수 있었거든요.  두 사람은 별똥별도 자주 보았어요. “저기 하나 있다! 저기 또 하나 떨어진다!” 하고 하늘을 가리키며 말하곤 했어요. 


리드 이모는 인도 말도 열심히 배우는 멋진 이모였어요. 그래서 인도 사람들에게 직접 인도어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이모의 꿈이었어요. 어느 날 늦은 오후, 이모는 전차를 타고 큰 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그곳에 가면 많은 인도 사람들이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파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거든요. 이모는 아마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도 말로 그들과 이야기하고, 그들의 언어를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할 거예요. 


리드 이모가 시장에 갔을 때 사람들은 모두 이모를 쳐다보았어요. 그들은 시장에서 백인 여자를 본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이모는 그들이 낯선 생김새와 낯선 옷차림, 스타킹, 신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인도 여자들은 사리라는 아름다운 전통 옷을 입는데, 이모가 입은 옷은 사리와 아주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인도 사람들은 갈색 피부와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를 가졌어요. 리드 이모는 하얀 피부에 갈색 머리와 파란 눈을 가졌고요. 그러니 리드 이모가 얼마나 신기해 보였겠어요!


인도 사람들은 백인들이 부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은 상점들마다 리드 이모에게 물건을 팔려고 난리였어요. 그들은 리드 이모가 선교사이고, 선교사는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몰랐어요. 


얼마 후에 리드 이모는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머, 빨리 집에 가야겠네!” 하고 이모는 생각했어요. ‘여기는 날이 빨리 어두워지는데 나는 지금 혼자잖아. 혼자 있으면 위험한데!’


하지만 리드 이모가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이모는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몰랐어요. 이모는 먼저 이쪽 길로 갔다가 다시 저쪽 길로 가보았어요. 이모는 겁에 질리게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심장은 마구 쿵쿵 뛰고 있었어요. 이모는 어떤 전차를 타야 집으로 갈 수 있는지 인도어로 물어볼 줄을 몰랐어요. 이모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했어요. ‘제가 길을 잃었어요. 이곳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아시죠? 다른 선교사들도 제가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잖아요. 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바로 그때 한 아름다운 인도 부인이 영어로 이모에게 말하며 다가왔어요. “저를 따라오세요. 전차 타는 곳으로 데려다 드릴게요. 그곳으로 가면 집으로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오, 정말 고맙습니다!” 리드 이모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 그 부인을 따라서 곧바로 전차 타는 곳으로 갔어요. 그때 마침 전차가 오고 있었어요. 리드 이모는 그 아름답고 친절한 인도 부인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려고 돌아보았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아무도 없었어요! 가까운 곳을 다 둘러보아도 그 부인은 보이지 않았어요.


즉시 리드 이모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천사를 보내주셨다는 것을 알았어요. 천사는 이모가 누군지, 이모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모의 모든 문제를 알고 있었어요. 전차를 타고 집에 오는 내내 이모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