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이삭의 아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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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음 날이 밝았을 때 엘리에셀은 리브가의 가족들에게 가나안으로 곧바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왜냐하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신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든요. 이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 아브라함이 얼마나 기뻐하겠어요!


리브가의 가족들은 리브가에게 가나안으로 가서 이삭과 결혼하겠느냐고 물었어요. 리브가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창세기 24:58)


엘리에셀이 이 좋은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을까요? 리브가는 곧장 짐을 꾸렸어요.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신을 도와줄 유모 십보라와 여러 시종들도 함께 데려갔어요. 


마침내 그들은 모두 엘리에셀과 같이 왔던 낙타들을 타고 가나안으로 향하는 긴 여정을 시작했어요. 여러 날 끝에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해가 저물고 있었어요. 


리브가는 들 저쪽에서 걷고 있는 한 남자를 보았어요. “저기 우리에게로 걸어오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요?” 엘리에셀은 그 사람이 바로 이삭이라고 대답했어요. 저녁 기도를 드리기 위해 들로 나온 것이었어요. 그들이 낙타에서 내리자마자 엘리에셀은 이삭과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리브가를 찾게 해주셨는지 모두 이야기했어요. 아브라함의 장막은 기쁨으로 술렁거렸고 모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어요. 


이삭과 리브가는 결혼식을 올렸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 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꼭 맞는 아내를 엘리에셀을 통해 정말 잘 인도해 주셨죠?


생각하기

● 우리는 엄마와 아빠를 친절하게 돕고 있나요? 어떤 방법으로 돕고 있는지 세어 볼까요?

● 여러분은 아직 어리지만, 이담에 커서 인생의 큰일들을 결정할 때에도 하나님과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귀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하나요? 


기억절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편 32:8).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이삭과 리브가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둘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혼해서 기뻐요. 저도 다른 사람을 잘 돕고 부모님께 순종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