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0일

하늘에 뜬 하나님의 약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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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모든 새들과 모든 동물들은 마침내 오랫동안 그들의 집이었던 방주를 떠나게 되었어요. 이제 모두는 홍수 동안 아주 많이 바뀌어 버린 세상에서 살아야 했지요.


홍수 전에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밝은 금과 은이 바닥에 많이 있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주워다가 자신들의 우상 신전이나 집을 꾸몄어요. 하지만 홍수 후에 이 예쁜 보석들은 아주 깊숙한 땅속으로 파묻혀 버리고 말았어요.


그 외에 많은 것들이 달라졌어요. 모든 거대한 동물들은 사라져 버렸어요. 예쁜 정원이나 들판도 사라졌어요. 거대한 나무들이 무성했던 숲도 통째로 땅속에 묻혔어요. 땅속에 있던 큰 바위들이 땅 위로 드러나 여기저기 나동그라져 있었어요. 멋진 나무들과 부드러운 잔디로 뒤덮였던 사랑스러운 언덕들 대신에 가파른 절벽이 있는 높은 산들이 뾰족뾰족 생겼어요. 지구는 이제 막 잔디와 식물들이 자라기 시작한 곳들을 빼고는 모두 황량한 흙으로 덮여 갈색 먼지바람만 휘날릴 뿐이었지요. 그리고 땅덩어리들이 갈라져버려 땅과 땅 사이에는 거대한 바다들도 생겨났어요. 이제 지구의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기는 너무 힘들어졌어요.


홍수 후 이렇게 뒤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방주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이 몇 명이었나요? 전부 8명뿐이에요! (노아, 그의 아내, 세 아들들, 그들의 아내들)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그렇죠?


이렇게 아주 많이 변해버린 세상에서 이 적은 무리의 사람들이 어떻게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생각하기

● 여러분도 걱정해 본 적이 있나요? 혹시 두려운 적도 있었나요?

● 모든 것이 좋지 않아 보일 때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