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25일

이기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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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 사방을 보며 어디에 살아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브람은 롯을 배려하여 말했어요. “어디로 갈지 네가 먼저 정하렴. 자, 어디로 가서 살고 싶니?” 그러자 롯은 주위를 둘러보고 얼른 가장 좋아 보이는 땅을 선택했어요. (창세기 13:10, 11) 만약에 롯이, “아브람 삼촌, 아니에요. 삼촌이 먼저 정하세요.”라고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결국 롯이 좋은 선택을 한 것일까요? 아니었어요. 그는 이기적인 욕심에 따라 선택했어요. 그래서 롯과 그의 가족은 소돔이라는 도시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요단강 계곡에서 살게 되었어요. 


아브람은 계속 가나안 광야에서 천막을 치고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아브람은 행복했어요. 늘 그랬던 것처럼 아브람은 제단을 쌓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나쁜 소식을 가지고 달려왔어요! 롯이 살던 곳에 적들이 쳐들어와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사람들도 다 포로로 잡혀갔다는 거예요! 소돔 왕은 많은 적군을 이길 수가 없어서 산으로 도망을 가버렸대요!


아브람은 “흥, 롯이 이기적으로 굴더니 결국 이런 벌을 받는군. 받을 벌을 받은 것이니 도우러 가지 않아도 돼.”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브람의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조카 롯이 당한 어려움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슬펐어요. 아브람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장 롯을 구하러 가기로 했어요.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마음을 기쁘게 보셨을까요? 


생각하기

● 잠언 16:25을 찾아보세요. 

● 어떻게 하면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